브라질 정부는 인도네시아가 BRICS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다고 발표하며,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된 주요 신흥 경제국 그룹이 더욱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신흥국의 힘을 강화하고 글로벌 남반구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BRICS에 가입하고자 하는 의사를 이전에 표명한 바 있습니다.

2025년 BRICS 의장국을 맡게 될 브라질은 2023년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인도네시아의 가입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남미 국가인 브라질은 인도네시아가 2023년에 BRICS의 승인을 받았지만, 작년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 이후 가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10월에 취임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거버넌스 기관 개혁을 지지하며, 글로벌 남반구 협력 심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ICS 그룹에는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